나의친구 현철아
| 하늘나라로보내는편지
2021/02/06 21:38 / IP 125.191.255.2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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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2년위 짧은 생을 마감한 내 친구 정현철<div>이겨울 니가 사무치게 그립구나</div><div>무뚝뚝한 표정에 무심해보이는 너이지만</div><div>누구보다 정많고 여렸던 내친구</div><div>너의 마음을 내가 조금만더 헤아려 주었더라면</div><div>지금쯤 우리와 함께였을까?</div><div>지난날이 너무나 후회되는 요즘이다</div><div>부디 그곳에서는 걱정없이 편하게 지내</div><div>아직은 널 직접 만나러 가기는 두려워</div><div>이렇게 편지로 대신한다</div><div><br>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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